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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이드 로고. [사진 제공 = 뤼이드] |
23일 뤼이드(대표 장영준)는 KDB 산업은행 등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엔베스터, 인터베스트가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 시리즈C 라운드에 이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에 따라 뤼이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840억원을 기록했다.
뤼이드는 교육 부문 AI 기술력을 인정받는 업체다. 세계 최고 권위 AI 컨퍼런스들에 딥러닝과 강화학습 모델을 통한 학습자 진단, 분석, 예측 연구 및 케이스 논문을 다수 등재했다. 특히 지난 2017년 AI 토익튜터 '산타'를 출시해 AI 튜터라는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하고 시장성을 증명했다. 지난 2017년 말 유료화된 산타의 누적 가입자수는 140만명에 이르며 회사의 매출은 매년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뤼이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AI기술 고도화 및 최적화,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뤼이드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총괄 법인 '뤼이드랩스'를 설립했다. 뤼이드랩스를 통해 뤼이드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 실력 진단으로 개인 맞춤형 시험 대비 학습을 가능케 하는 딥러닝 기술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전례없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루어진 투자라 더 의미가 크다"면서 "뤼이드는 학계와 시장에서 증명된 독보적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곧 실제 제품서비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깊이있는 연구개발과 과감하고 탁월한 기술 상용화로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미래 교육의 모습을 현실화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인터베스트 전진환 이사는 "뤼이드가 교육 AI 영역에서 산업 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을 정의하고 연구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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