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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고객이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 = 이마트24] |
이마트24는 22일 기준 주류특화매장수가 2027곳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점포수는 지난달 말 기준 4899개로, 전체 매장의 약 40%가 주류특화매장인 셈이다.
주류특화매장은 편의점 내 주류전용 매대를 설치한 점포로 와인, 위스키 등 기존 편의점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웠던 주종을 소개해왔다. 현재 와인 150여종과 위스키 70여종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방문 고객들이 와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성비 전략을 펼친 것이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20대와 30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1~2만원대 와인을 전체의 80% 이상 구성했다. 매월 24일부터는 '와인데이'를 열고 특가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이달의 와인'을 통해 엄선한 와인을
7월부터는 세계 각국의 유명 와인을 소개하는 와인 브랜드 '꼬모'를 론칭했다.
주류특화매장이 확대되면서 와인 매출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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