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퓨어텍, 원자력병원에 이동식 워킹스루 검진부스 기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3일 방역기기 개발·제조 업체인 그린퓨어텍이 의학원 산하 원자력병원에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이동식 워킹스루 부스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받은 이동식 워킹스루 검진부스는 외부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화가 가능한 인터폰이 설치돼 의료진이 투명 부스 안에서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감염우려 없이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체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후원품을 쾌척해주신 그린퓨어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원자력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