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글로리가 출시한 신제품 `마하슬림0.28`. [사진 제공 = 모닝글로리] |
23일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는 고시펜으로도 알려진 대표 필기구 마하펜의 11번째 시리즈로 '마하슬림0.2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하펜 최초의 슬림 타입으로 펜촉과 바디가 모두 가는 것이 특징이다.
마하슬림0.28은 몸체 지름이 8mm로 가늘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보통 마하펜은 펜 몸체 지름이 약 10mm인 것에 비해, 마하슬림0.28은 가늘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다. 필기 시 손이나 팔목에 부담이 덜하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도 매우 좋다.
특히 마하슬림0.28은 끊김 현상 없이 고르게 잉크가 나와 부드럽고 깔끔하게 필기할 수 있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필기가 가능해 면적이 넓지 않은 작은 다이어리나 수첩 등에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또 펜 몸체에 투명 창을 디자인해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립형 펜 뚜껑을 적용해 노트나 파일 등에 끼워 휴대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다. 마하슬림0.28은 흑색, 청색, 적색 3가지 기본 컬러로 출시됐다.
모닝글로리 마하 시리즈는 2009년 마하펜1을 시작으로 필기량이 많은 수험생과 고시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1년째 롱런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필기구다. 마하펜은 지금까지 △마하펜1 △마하펜2 △마하펜3 △롤마하펜 △마하캠퍼스0.28 △마하펜3 디자인에디션 △프리미엄마하 △프로마하펜 △프로마하EX △마하클립 등 10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마하펜은 부드러운 필기감과 긴 필기 거리가 특징인데 최근엔 필기감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한 다양한 마하펜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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