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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의 청년이사회 1기가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DSME 청년이사회는 회사가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세대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발족시켰다.
청년이사회는 지난 1년간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했다.
회사의 사정이 어려웠던 영향으로 목표로 설정된 '생존'을 넘어 '비전'을 품겠다는 각오로 출범한 청년이사회 구성원들은 지난 1년간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입사 당시 포부, 회사의 미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인터뷰 영상을 만들어 경영진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평가보상체계 개선, 업무시스템 개선 등 전사적으로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해 개선을 이끌었고, 반차 제도 시행, 근무복 개선, 칭찬문화 확립 등 실제 직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고 회사
이와 함께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는 타사 벤치마킹, 4차산업혁명 및 AI 관련 학회 및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다양한 관련 지식을 전사에 공유하는 역할도 함께 했다.
대우조선은 현재 청년이사회 2기를 선발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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