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슨 나트라케어 창업자 "안전성·유효성 규정 준수해 제품은 안전"

생리대 나트라케어의 창업자인 수지 휴슨 영국 바디와이즈사 대표가 한국에서 발생한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오해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여전히 제품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나트라케어의 허위품목 신고 적발 관련 내용에 관해 식약처로부터 나트라케어 한국 수입사의 행정업무상의 위법사항이 발견돼 이와 관련된 처분을 진행했습니다.

관련해 한국 내 나트라케어는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제품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슨 대표는 정직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나트라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으며, 나트라케어는 여러 독립적인 단체 및 시험기관이 실시한 검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없다는 검사결과를 받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나트라케어 제품의 사양은 동일하며, 나트라케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논란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트라케어 생리대와 탐폰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1990년 대 초반부터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으며, 영국 바디와이즈사는 의료기기 ISO 13485 인증기업으로 매년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에 따라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나트라케어는 자체 품질관리와 함께 유기농 및 환경평가의 일환으로 여러 독립적인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시험 및 분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휴슨 대표는 “한국에서 일어난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변함없는 신념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