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으며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 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다임러 본사와 NDA 체결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 작년에 이은 올해는 국내최초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가 주도하는 기업 공동혁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영역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실제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현재까지 176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176개의 스타트업과 IT 및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281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참가 기업 모집은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 모빌리티 ▲ 자동차 소매 ▲ 애프터세일즈 ▲ 고객관리 ▲ 인프라 관리 등으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주관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관이며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함께 운영한다.
![]() |
한국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SBA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추가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도 받으며 다임러 본사 프로그램에 초청될 진출 팀에는 글로벌 진출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독일 본사에 초청된 팀은 글로벌 VC와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피칭할 기회도 갖게된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파트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해 발굴한 글로벌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