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홍천 키다리아저씨 됐다…특산물 간편식 출시

↑ CU 홍천 곤드레 정식. [사진 제공 = BGF]

CU는 강원 홍천군과 손잡고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편식 시리즈는 '홍천 곤드레 정식'과 '곤드레 김밥', '삼각김밥' 등으로 구성됐다. 해발 800~1000m 홍천 고랭지 밭에서 재배한 곤드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홍천 곤드레 정식은 향긋한 곤드레밥에 강원도식 제육볶음과 메밀전병, 감자전, 옥수수전 등을 함께 담았다. 홍천 곤드레 김밥은 참깨 밥에 곤드레 나물과 당근, 우엉, 맛살 등을 토핑했다.
앞서 CU는 보성군의 녹차와 꼬막, 횡성군과 안동시의 한우, 완도군의 감태와 전복, 제주도의 백년초와 흑돼지, 고창군 장어, 의성군 마늘을 활용한 아홉 가지 지역 특산물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정재현 BGF리테일은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로 인해 홍천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산나물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드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철을 맞은 지역 프리미엄 원재료를 활용해 차별화 메뉴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