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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쏘시오그룹의 첫 번째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의 표지. [사진 제공 = 동아쏘시오홀딩스] |
이번에 처음 발행된 지속가능보고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특히 ▲조직문화 ▲사회 ▲환경 3가지 분야를 강조했다.
조직문화 분야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통한 윤리경영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내역, 비전 및 핵심가치, 사회책임협의회 발족,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을 소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작년년부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오고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 및 의사 결정을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올해 3월 각 계열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사회 분야는 동아제약 대학생국토대장정, 에스티팜 장애인 채용 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으며, 환경 분야는 동아제약의 적극적인 무색 투명한 친환경 용기 사용, 동아오츠카의 블루라벨 캠페인, 용마로지스의 폐의약품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담았다.
그룹사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매년 발행될 예정이며, 정도경영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이름은 그룹의 창업정신인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마솥 정신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 이는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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