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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우성2차아파트가 지난 7월 13일 양천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음으로써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000년 준공되어 올해 20년차로 리모델링 가능 연한(15년)을 넘은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지난해 여러 차례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설득해 올해 초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리모델링 사업을 결의했습니다.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기존의 12개동 1140가구 아파트를 수직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1층, 1311가구로 늘릴 계획입니다.
늘어난 171가구는 일반 분양되며 주차장도 확대해 주차대수를 기존 1376대에서 1806대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목동우성2차아파트는 목동의 우수한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서울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의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는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도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을 수주해 강남권 리모델링 사업에서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업체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건물상태가 양호해 향후 안전진단에서 수직증축이 가능한 B등급은 무난히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공사 선정 등 앞으로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