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성균관대, 디지털 혁신 산학협약

↑ 홍원표 삼성SDS 대표(오른쪽)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SDS]

삼성SDS는 17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홍원표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성균관대는 삼성SDS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SDS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행정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인 'Pro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하고, 향후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신 총장은 "성균관대의 우수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고려대, KAIST 등 여러 대학들과 정보기술(IT) 관련 산학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