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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코리아가 헌혈수급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3억2000만원 상당의 자사 위생용품 8만 여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헌혈 참가자를 위한 기념품으로 쓰인다. 기념촬영을 하는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사진 왼쪽)와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모습. |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부족해진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가 기부한 물품은 휴대가 용이한 '아이깨끗해 손소독겔(50mℓ)'과 지치고 피곤한 발과 다리를 마사지한 듯 시원하게 해주는 '휴족시간 쿨링시트(6매입)'다. 이번 물품은 헌혈에 동참한 일반인 및 군 장병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헌혈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 독려를 위해 라이온코리아의 기부물품으로 '굿바이코로나키트' 3만 세트를 제작, 20일부터 서울중앙혈액원을 비롯해 전국 15곳의 혈액원에서 헌혈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굿바이코로나키트'는 아이깨끗해 손소독겔, 휴족시간 쿨링시트, 그리고 KF80 마스크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6월 말에는 군부대에서 헌혈에 동참한 국군장병들을 위해 기부물품 각 1만개씩이 전달됐다. 특히 시원한 쿨링감을 주는 휴족시간 쿨링시트는 하절기 고된 훈련으로 지친 군장병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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