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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
1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뷰티 콘텐츠 플랫폼 셀프뷰티와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화장품 구매 시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71.1%)은 제품 구매에 크게 작용하는 화장품 요소로 '전성분'을 꼽았다. 이어 친환경적 생산(48.3%), 브랜드(42%), 브랜드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활동(33.2%), 비건 인증(20.3%) 순이었다.
화장품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착한 소비 기준으로는 '파라벤과 황산염 등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제품'(69%), '자연 유래 성분, 플라스틱 프리 등 친환경 제품'(61.1%),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55.7%), '제조 과정에서 동물을 해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제품'(4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CJ올리브영은 지난달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고 제품에 마크(엠블럼)을 부여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 16가지를 필수로 배제하고, 동물 보호나 친환경 노력 둘 중 하나 이상을 실천하는 브랜드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마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화장품을 추천함과 동시에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높은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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