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왈라뷰] |
이번에 개편하는 왈라뷰 2.0의 핵심은 전용 앱에 추가된 컬러 큐레이션 서비스 '빠레띠(Paletti)'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이 확고한 MZ세대들을 위한 상품 검색 특화 서비스다. 전문 컬러리스트의 색채 분석 과정을 거쳐 분류된 제품을 이용자가 원하는 컬러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찾아준다.
빠레띠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NCS 컬러 시스템을 기준으로 상품을 레드, 오렌지, 핑크, 퍼플, 브라운 등 총 67가지 색상으로 분류한다. 제형, 펄의 반짝이는 강도 등에 대해서도 표준화된 기준을 정립했다.
제품 자체의 색상이 아닌 입술 등 실제 피부에 발색 했을 때의 색상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이용자가 앱 하단에 위치한 빠레띠 아이콘을 클릭해 찾고 싶은 컬러를 선택하면 립스틱, 블러셔, 아이섀도 등 각 컬러별 메이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왈라뷰는 이번 빠레띠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자 관심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를 연계하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점차 강화한다. 인공지능(AI)를 적용하여 단계적으로 구현 및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왈라뷰는 일상처럼 뷰티 콘텐츠를 소비하는 1020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앱의 메인 화면을 뷰티 동영상과 상품 정보 및 리뷰, 뷰티 스토리 등 각종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스토어(입점 상품 판매 페이지) 영역은 축적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영역을 강화했다.
다른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등 구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듣도 보도 못한 MD 명 초이스', '뷰티 키워드', '베스트 리뷰 아이템' 등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왈라뷰는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뷰티 정보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구매까지 연결하는 뷰티 커머스의 특성에 맞춰 네이티브 앱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과 함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모바일에 최적화된 폰트와 버튼 크기, 해상도를 갖춰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이사는 "왈라뷰는 단순 판매채널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뷰티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빠레띠' 기능은 뷰티 이용자들의 아름다움을 위한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왈라뷰는 이번 앱 개편 및 빠레띠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왈라뷰
자동 응모 방식으로 당첨자는 22일 왈라뷰 고객센터 공지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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