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선행조건 이행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다"면서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전일까지 이스타항공에 체불임금 등 1700억원 규모의 미지급금 해소 등 선행조건을 이행하라고 했지만, 결국 기한을 넘겼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측이 이스타항공 지분을 헌납하고, 이스타항공 노조가 체불
제주항공은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지만,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과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