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한국판 뉴딜정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계환기설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기계환기설비 고도화 관련 세부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국회 국토위 박덕흠 통합당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등 코로나19 대응방안, 다양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한단계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국토위 소속의 진성준 민주당 의원도 축사에서 현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계설비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발표자인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는 감염병 사례로 나타난 환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감염대응을 위해 공기조화 및 환기설비 등에 관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달홍 /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 "코로나19 사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돼 실내 환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환기설비 기준이 없습니다. 오늘 환기설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계환기설비 고도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전 예방은 물론 감염병 확산을 줄일 수 있는 환기설비 고도화 방안이 제시돼 세계적인 K-환기설비 모델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정지훈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