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신촌지역의 20~30대 인구 비중이 40%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소단량 그로서리MD'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신선식품·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475평(1570㎡) 규모로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장보기용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1~2인용 회·초밥, 간편 디저트 과일, 초간단 요리 채소, 샐러드 등 편의성 좋은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정도 확대 구성했다.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존'과 '견과류 특화매장'도 지하1층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바로 연결된 지하 2층은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존을 전면에 배치했다. 간편 먹거리존에는 수제쌀 고로케로 이름난 '송사부 고로케'와 '쥬시차얌', '부산 빨간어묵'이 입점한다. 66평(218㎡) 규모 '와인 앤 리큐르 (Wine & Liquor)' 주류 통합 매장도 선보인다. 대중적인 초저가 와인부터 수입맥주·양주·칵테일·치즈 등 대학가 연령층에 맞는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신촌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일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등급 삼겹살 100g을 1380원에 선보이며, 2~3인이 즐길 수 있는 광어와 연어 모듬회(360g 내외)를 1만6800원에 판매한다. 1인용 밀샐러드 6종은 39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수입맥주 4
양원식 이마트 신촌점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을 신촌지역에 선보이게 됐다"며 "신촌 지역의 대표 장보기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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