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관련 경험 및 극복'을 주제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수기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항암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암 극복 수기 공모전은 항암치료로 암을 극복한 환자와 가족의 사연을 발굴해 다른 암 환자나 가족들이 치료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태원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암 치료 현황은 면역치료와 맞춤 치료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은 죽음이라는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항암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이번 공모전이 희망과 용기를 더하고 극복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종양내과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아름다운 희망상(상금 100만원) 1명 ▲굳은 의지상(상금 50만원) 3명 ▲진정한 용기상(상금
자세한 공모 방법은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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