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에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
중기부에 따르면 약 3주의 행사 기간동안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259억4000만원의 매출이 이뤄졌다. 온라인 기획전은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11번가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 4개의 채널에서 81억원어치가 팔렸고다. 롯데·공영·CJ·현대·GS·NS·홈앤쇼핑 등 7개 TV 홈쇼핑사에서는 총 167억4천만원어치가 팔렸다. 공영쇼핑은 39종 상품 가운데 30개를 완판시켰다.
행사 기간 라이브커머스에서는 203종 상품 가운데 39종을 완판시켰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매출액 역시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매출액은 동행세일 이전인 지난달 19∼25일 대비 일평균 10.7% 증가했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 수는 12.1% 늘었다. 전국 50개 전통시장 750개 표본 점포의 일평균 매출액은 동행세일 전 일 69만원에서 76만원으로 늘어났다. 박영선 장관은 "동행세일에 동참한 시장과 그렇지 않은 시장과의 매출액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났으며 동참한 시장은 매출액 증가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결제 금액 역시 같은 기간 일평균 7.28%, 2억4200만원 늘어났다.
백화점의 경우 주요 3개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대형마트 3개사는 동행세일 기간 중 의무 휴업이 2차례나 있었음에도
박영선 장관은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면 경제활동도 가능하다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성과"라면서 "하반기부터는 스마트 상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