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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오쇼핑 T커머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TV홈쇼핑에 진출해 성공한 `웰릭스 음식물처리기`. [사진 제공 = CJ오쇼핑] |
15일 CJ오쇼핑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올 상반기에 론칭한 50여 곳 협력사의 60여개 상품을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이들 중소기업이 CJ오쇼핑플러스에서 올린 취급고는 약 300억원인데, 같은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했더니 3배인 900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TV홈쇼핑은 단위 시간 당 판매량이 높아 협력사의 재고 준비 부담이 크다. T커머스는 그런 의미에서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적은 재고로도 방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 부담이 적어 장기적인 판매 채널로 활용도가 높다. CJ오쇼핑은 이런 장점을 활용해 T커머스를 TV홈쇼핑에 진출할 만한 우량 기업을 찾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지난해 CJ오쇼핑플러스에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분쇄기와 바이오 세라믹볼을 사용해 냄새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주는 제품으로 60여회의 방송에서 120억원이 넘게 팔렸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는 CJ오쇼핑에도 진출해 올 상반기에만 두 채널에서 90억 원이 넘는 취급고를 기록 중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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