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닌텐도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나오게 됐다. 출시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구매는 온오프라인의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사실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조립식 게임 콘솔과 19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레고 TV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고전 게임 콘솔을 레고 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해 어린 시절 슈퍼 마리오 게임을 즐겼던 성인 팬들의 추억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다고 말했다. 레고그룹은 앞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고 NES 게임 콘솔은 실물 크기로 제작됐으며 컨트롤러와 연결 케이블, 플러그 등 구성품과 게임 팩을 넣는 슬롯, 잠금 기능까지 빠짐없이 갖췄다. 실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조립식 레트로 TV와 8비트 마리오 피겨도 포함됐다. 특히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에 제공되는 레고 마리오 피겨로 TV 스크린을 스캔하면 실제 슈퍼 마리오 게임과 같이 적과 장애물, 아이템 등에 반응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9만9900원이다.
마르텐 사이먼(Maarten Simons) 레고그룹 레고 NES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슈퍼 마리오는 30년 이상 사랑 받아온 게임 아이콘으로 많은 성인 팬들은 작은 스크린 속을 뛰어다니던 마리오와 처음 만난 순간을 추억하고 있다"며 "이번 레고 NES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에 흠뻑 빠지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고전 게임 콘솔을 조립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은 닌텐도와 올해 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순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