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어진 여행업계를 돕고자 연예인들이 모였습니다.
가수 박강성과 배우 이경영 등이 팬들과 라운딩을 하며 국내 여행업 활성화에 힘을 모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명 연예인 골퍼들이 제주도에서 뭉쳤습니다.
코로나19 퇴치 기원과 해외가 아닌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한 모인 겁니다.
연예인들은 일반인 골퍼들과 함께 라운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박강성 / 가수
- "코로나 때문에 모든 국민이 다 힘들고, 여행사도 굉장히 힘들거든요. 서로 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예인 몇 분이 뭉쳐서 시민 여러분과 으샤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행업계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골프와 연계한 국내 투어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골프장은 비교적 안전한 야외 레포츠로 인식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일운 / 여행사 대표
- "해외 골프 투어 자체가 단절돼 있기 때문에 국내 골프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그런 취지에서 몇몇 여행사들이 의기투합해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골프장과 손잡고 국내로 눈을 돌린 여행사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부진에서 벗어날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