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허가받은 신약, 신개발 의료기기 등 신의료제품은 모두 13개로 나타났다. 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 2분기에는 신약 5개 품목을 비롯해 희귀 의약품 7개, 신개발 의료기기 1개가 허가됐다. 다만 이들은 모두 국내 제약사가 아닌 다국적 제약사들이 내놓은 제품이다.
새로 허가된 품목으로는 비소세포폐암(로즐리트렉캡슐), 전립선암(뉴베카정) 등 항암제가 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류마티스관절염(린버크서방정), 파킨슨병(에퀴피나정), 황반변성 치료제(비오뷰주) 등 다양한 적응증의 제품이 허가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말기 좌심실 심장기능 상실
식약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료제품이 이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속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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