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제놀루션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2천원∼1만4천원) 상단인 1만4천원으로 결정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 투자자 1천206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천161대 1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100%가 공모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851곳)도 전체의 70%를 웃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희망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유전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놀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며 대
제놀루션은 2006년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천한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성장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