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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굳닷컴] |
까사미아 측은 "최근 온택트(Ontact·온라인으로 대면하는 방식) 소비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구 업계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지난 해부터 온라인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굳닷컴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굳닷컴'은 가구, 소품, 리빙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유통 채널이다. 기존 까사미아 브랜드몰 포맷에서 벗어나 까사미아가 하나의 입점 브랜드인 종합 온라인몰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가구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등 업계 첫 시도를 통해 '온라인 홈퍼니싱 마켓 3.0 시대'를 열 방침이다.
먼저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성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심과 공감을 형성, 제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커머스 & 커뮤니티' 개념의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수면, 건강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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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굳닷컴] |
카레클린트, 레꼴뜨, 카르텔, 에싸, 자주 등 인기 가구 및 리빙 브랜드들이 론칭과 함께 입점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30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이 목표다.
국내 홈퍼니싱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도 적극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신상품 론칭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자이너의 철학,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매력 등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향후 트렌드를 이끌어갈 영 디자이너들을 적극 지원한다.
까사미아는 2018년 3월 신세계 그룹에 편입한 후 유통망 및 시스템 재정비, 상품 경쟁력 강화, 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3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 것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굳닷컴을 론칭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접점까지 확보해 목표했던 매출 1600
까사미아 측은 "기존 업계 온라인 유통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굳닷컴'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업계 온라인 마켓 우위를 선점하고 시장 톱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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