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DKF-313'(성분명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가 국내 임상 3상시험 승인을 얻었다. 10일 동국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승인을 얻어 3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단일제로 치료하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 여러 약제를 병용하게 된다.
동국제약의 DKF-313은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우월한 타다라필을 복합시킨 개량신약이다. 하루 1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며 증상을 개선한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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