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진출 21년을 맞은 스타벅스가 국내 1천400여개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빵 굽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스타벅스는 경기도 양평에 '베이크 인'(Bake-In) 형태의 매장인 '더양평 DTR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자랑하고, 스타벅스 차 브랜드인 '티바나'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를 갖췄습니다.
또 일대를 둘러보는 관광객이 손쉽게 제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시설도 설치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베이글이나 조각 케이크 등을 외부 업체에서 공급받아왔는데, 이 매장에서는 신세계푸드에서 공급한 반죽 형태의 빵을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 고객에게 내놓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