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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쇼핑]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면세 재고품 3차 판매를 개시한다.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로에베와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 상품 124종을 면세점 가격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활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한 바 있다. 1차 판매 때에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을 기록하며 개시 3시간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다. 2차 판매 때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판매 첫 날 완판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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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이번 판매에서는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를 더 보강한 총 13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판매 브랜드는 아직 미공개로 인기가 많은 핸드백과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노원점 등에서 1차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 바 있다. 행사 당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앞에는 새벽 6시부터 약 500명의 긴 대기줄이 형성될만큼 인기를 끌었다. 1차 행사 당시 점 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고, 당일 입고 상품의 85%가 모두 소진됐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를 위해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품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재고 면세품은 시내 면세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관세청은 백화점과 아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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