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모두가 혁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더불어 전 세계는 혁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라며 "이 경쟁에서 우리는 이기기는커녕 따라가기도 벅찬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혁신 경쟁을 선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법과 제도가 달리기에 적합하게 바뀌지 못했기 때문"이며 "지금까지의 성공에 익숙한 옛 방식을 문제의식 없이 답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제는 모두가 혁신에 동참하는 노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혁신의 물꼬를 틀 물길이 열려야 한다. 그것이 지금은 샌드박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한상의 '
박 회장은 "조금이라도 더 직접 설득하고 소개하는 노력에 동참하고자 더빙(내레이션)을 내가 맡아 했다"고 덧붙였다.
[임형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