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연속 상한가 찍고 거래 터져

오늘(6일) SK바이오팜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1만4천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88% 뛰어오른 21만1천 원에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이날 현재 주가는 SK바이오팜 공모가(4만9천 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16조5천241억 원으로 늘면서 포스코와 KB금융 등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16위(우선주 미포함)에 안착했습니다.

이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9조9천458억 원)보다 6조5천783억 원 증가한 금액입니다. 단 이틀 만에 시가총액이 7조 원 가까이 불어난 것입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