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광주에서 개신교회 상당수가 참석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집합 예배를 진행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전역에 분포한 교회 1492곳 중 1084곳이 이날 현장 예배를 했다. 72.6%가 집합 예배 당부를 외면했다.
이중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실내에서 열린 예배의 참석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한 교회는 1
55곳은 50인 이상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이날 경찰과 함께 종교시설 합동 점검을 했다.
시는 방역수칙을 어긴 교회에 대해 주의·경고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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