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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수박 가공식품 4종. [사진 제공 = GS리테일] |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수박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8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수박을 테마로 한 제품 수는 지난해 말 20종에서 올해 31종으로 확대됐다.
GS25 관계자는 "수박은 원물 특유의 청량한 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메인 식료로 자리잡았다"며 "갈수록 고온 다습해지는 기후의 영향으로 연중 청량하고 시원한 과일 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수박 관련 제품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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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과일 얼음컵. [사진 제공 = BGF] |
스무디킹은 최근 생과일 수박의 신선함을 살린 '워터멜론 스무디'와 국내산 수박을 그대로 갈아넣은 '워터멜론 주스' 등 2종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대용량 '그랜드 수박' 야쿠르트를 편의점 전용으로 선보인다. 기존 야쿠르트의 상큼한 맛에 수박의 달콤한 맛을 더했다. 홍루이젠은 수박 원액에 코코넛 과육을 넣은 '코코펄 수박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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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더프레시 반의반수박. [사진 제공 = GS리테일] |
이에 GS더프레시와 GS25는 '베개수박'과 '반의반수박', '반의반X2수박' 등 소용량·프리미엄 수박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반의반쪽수박과 반의반쪽X2수박은 일반 통수박을 각각 4등분, 8등분한 조각 과일이다. 냉장 유통이 가능해 조각 수박이라도 시원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베개수박은 함안 지역 특산물로 길쭉한 베개 모양을 해 눈길을 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용량 상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가 과일 소비에도 영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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