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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다시 한번 고강도 부동산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주택가격 재상승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주택시장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주저 없이 시행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서울 집값이 지난해처럼 급등 가능성이 상존한데다 대전·인천·경기 일부 등 비규제 지역 집값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방의 규제지역 추가 지정과 9억 원 이하 중저가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를 초과한 군포(8.90%) 안산(8.49%) 오산(8.02%) 시흥(6.32%) 인천(5.41%) 등위 경우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집값 잡기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임대주택 공급으로 총 15만4000호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청년 세대에게는 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1만호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호를 포함해 3만 호가 공급됩니다.
이런 가운데 LH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치솟은 인천에 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6월25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은 좋은 입지 환경으로 교통부터 교육, 생활, 자연까지 한 걸음에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입주민들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혁신설계와 생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14A∙B㎡형 주택은 소형냉장고,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장, 책상 및 오픈 장식장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설치, 21A㎡형 주택은 가스쿡탑(2구형)과 소형냉장고 등 실용적인 빌트인을 도입해 사회초년생 및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습니다.
21A1㎡, 29A1㎡, 36A1㎡, 36B1㎡, 44A1㎡형의 경우 주거약자의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욕실 내 ‘안전손잡이’를 적용하는 등 특화 설계를 반영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됩니다.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 아이와 엄마를 배려한 육아 공간이 들어서고 입주민 모두를 위한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 문화 여가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 현재 추진 중으로 향후 신설역을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성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한편 LH 인천지역본부가 공급하는 인천 검단 AA9블록 행복주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