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에 따르면 서해 연안 어장은 조업이 1년 내내 활발히 진행되고 업종이 다양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조업구역에 쌓인 쓰레기를 제때 수거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협은 이번 달 20일까지 꽃게잡이가 금지되는 기간이라는 점을 활용해 휴어중인 보령시 연안자망어선 40여 척을 동원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수거 작업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과 고영욱 대천서부수협 조합장을 포함해 어업인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송한진 기자 / shj7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