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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사진 = SBA] |
2일 장영승 SBA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포스트코로나 혁신 대시민보고회'에서 현 사업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장 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대상기업의 95퍼센트가 경기가 심각하게 안좋아졌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매출이 반 이상 줄었다고 답변한 기업도 3분의1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를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언택보다 온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에는 소위 쇼퍼 혹은 인프루언서가 실시간으로 물건을 사용해보고 또 그들과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물건을 구입을 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서울산업진흥원은 해외에서 제품을 원스톱으로 판매할 수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서울의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플랫폼에 입점만 시키면 국내외 마케팅, 인증, 통관, 물류 심지어 고객응대까지 SBA에서 지원한다"면서 "기업은 입점하고 아무 걱정없이 물건이 팔릴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물건이 팔리면 수출 대금만 받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영승 대표는 "조만간 시범적으로 미국의 셀럽과 바이어들을 초빙하여 'Meet The Table'이란 행사를 온라인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온택트시대에 적합한 가상테이블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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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포스트코로나 혁신 대시민보고회` 캡쳐 화면. [사진 = SBA] |
그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베트남 하노이 서울메이드 스트릿은 고급쇼핑몰 1000평 가까운 공간에 아예 서울의 거리를 통째로 옮겨 놓는 프로젝트"라면서 "베트남 젊은 소비자에게 한국문화와 함께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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