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옥폐쇄·재택근무 조치"

삼성SDS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이 좋지 않아 30일부터 휴가를 냈다. 이후 1일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11시경 사내 방송으로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전 임직원을 귀가시켰다.
삼성SDS에 따르면 일단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한 후 추이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삼성SDS 잠실 캠퍼스(동관·서관)를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안내했다"며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