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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명품업계에 따르면 크리스챤 디올은 이날부터 레이디 디올백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12% 인상한다. 디올은 지난해 10월 주요 제품 가격을 10% 가량 올린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디올이 속한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본사 정책에 따른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등에서 순차적으로 가격이 인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에 따라 양가죽 레이디 디올백 등 스테디셀러 제품 가격이 40만~6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에도 명품 업체들은 꾸준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샤넬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제품을 미리 사려는 고객들이 백화점에 몰려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일엔 불가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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