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오늘(1일) 진단했습니다.
김양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4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14.5%, 작년 동기 대비로는 11.9% 각각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서 서버·PC 수요 호조로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도 고객사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마트폰 담당인 IM부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분기 출하량이 5천370만대까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는 제한적인 공급 증설과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7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