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무역협회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게임과 방송, 실감콘텐츠, 캐릭터, 만화 분야 총 35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50개사 바이어와 방영권·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회에 앞서 김영준 콘첸츠진흥원장 주재로 열리 기업간담회에서는 'K-콘텐츠 비대면 해외 수출 지원 계획'이 발표됐고, 국내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콘텐츠 바이어의 코로나 시대 비대면 비즈니스 관련 수요를 한자리에서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박승룡 /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 "한국 콘텐츠 업체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렇게 줄어든 기회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드리고 나아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