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중 예금은행이 새로 취급한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전월 대비 0.93% 포인트 하락한 연 3.23%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96년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습니다.
예금금리의 급락은 지난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추가로 내린 데 맞춰 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인하한 데다, 금리를 적게 주는 1년 미만의 단기성 정기예금의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신규 대출금리는 0.3%포인트가량 하락하는데 그쳐 대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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