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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M&S 신촌직영점에서 KT 직원과 부릉 라이더가 반값 보관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
반값 보관함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최저 1500원에서 최대 2000원으로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과 비교해 50% 저렴하다. 또 지상에 있는 KT 매장 앞에 위치해 있어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의 반값 보관함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물품 보관함이다. 반값 보관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적인 물품 보관뿐만 아니라, '실시간 안심 배송'과 '택배 발송'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안심 배송은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제공한다.
KT는 서울시내 주요 직영매장 6곳(강남대로점, 노량진점, 서울대역점, 서울대점, 신촌점, 청량리점)에 반값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택배 보관 ▲중고거래 ▲캐리어 공항 배송 등 스마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보관함 간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언택트 사회에서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반값 보관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계속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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