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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
이번 연구는 지난해 아시아 근감소증 지침을 기반으로 악력(남성 28㎏, 여성 18㎏ 미만)과 보행속도(1m /1sec 미만), 사지근육량(이중에너지 X선흡수법(DXA))을 적용했다. DXA 측정은 양 팔·다리의 총근육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활용해 계산하며 남성 7.0, 여성 5.4 미만일 때 근육량 부족으로 정의한다.
분석 결과, 남성은 약 228명(21.3%), 여성은 약 145명(13.8%)이 근감소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장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 노인건강의 현 주소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라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노쇠, 근감소증 진단·원인·결과 등을 다각도로 연구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노인보건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논문 제목은 '한국 지역사회거주 노인의 근감소증 : 2019년 아시안 근감소증 지침 개정판 적용'(Sarcopenia in Korean Commu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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