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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INI 컨트리맨 2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진 제공 = MINI코리아] |
MINI코리아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60년이 넘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신차 공개행사(월드프리미어)다. MINI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은 성공적인 코로나 19 방역을 펼쳤고, 도시와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지리적 특성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컨트리맨의 컨셉과 부합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월드프리미어 무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MINI코리아는 지난 2005년 한국 진출 이래 15년 동안 전 세계 MINI 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수입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은 판매량 기준 MINI의 8위 시장이기도 하다.
MINI의 유일한 4도어 SAV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MINI 컨트리맨은 전 세계 MINI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처음 공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2017년 첫 출시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이며 국내에는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베른트 쾨버 MINI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인 나라로,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MINI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뉴 MINI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고객의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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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INI 컨트리맨 2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진 제공 = MINI코리아] |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이 기본 장착됐고,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는 전면부를 돋보이게 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두 가지의 외장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 MINI 컨트리맨은 가족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ℓ에서 2열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확장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됐다. 뉴 MINI 원 컨트리맨과 뉴 MINI 쿠퍼 컨트리맨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컨트리맨에는 최고출력 178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라인업에는 3기통 엔진이 적용되는 뉴 MINI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모델에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 디젤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또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는 전자식 제어를 통해 도로 상태나 날씨에 관계없이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ALL4는 뉴 MINI 원 컨트리맨 과 뉴 MINI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모델에 장착 가능하다. 또한, 뉴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에는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PHEV) 모델인 뉴 MINI 쿠퍼 SE 컨트리맨에는 최고출력 22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앞바퀴에는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동력을 전달하며, 뒷바퀴는 동기식 전기 모터로 구동된다.
한편 이번 월드프리미어 행사는 '애드 인
[용인 =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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