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전 세계 최초 `후다 뷰티` 입점

↑ 후다 뷰티. [사진 제공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후다 뷰티'가 전 세계 면세점 중 최초로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다 뷰티는 오는 26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주력해왔던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아시아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후다 뷰티는 뷰티 인플루언서 후다 카탄이 2013년 설립한 브랜드로 화려한 색조 상품으로 국내외 뷰티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매장 수는 1500여개에 달한다.
후다 카탄은 "한국과 중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후다 뷰티 제품을 소개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후다 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고 고객 서비스가 우수한 신라면세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