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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승식 디씨엔바이오 대표, 김민선 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학장, 이문영 소장. [사진 제공 = 디씨엔바이오] |
이번 협약을 통해 디씨엔바이오와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균주의 기능을 다양한 질환모델의 동물실험을 통해 선별하고, 유효성이 검증된 균주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디씨엔바이오에서 개발중인 장내세균총 기능평가 디바이스의 개발과 성능 검증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원광 소화기질환 연구소는 소화기기능성질환에 대한 기초연구분야에서 국내의 선도적인 연구소로서 생리학, 병리학, 소화기내과, 외과, 정신의학과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기관이다. 네바다 주립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과 연구자 교류를 통한 국제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는 오랜 기간 축적된 동물실험 능력과 함께 다양한 스트레스 연관 동물모델을 구축해온 경험이 있어 디씨엔바이오가 추구하는 장내세균-장-뇌 축 이론 근거한 제품개발에 가장 적절한 연구소"라고 설명했다.
디씨엔바이오 관계자는 "원광 소화기질환연구소가 갖추고 있는 인력과 인프라는 국내 소화기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요로 하는 전임상 연구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사는 원광대 병원의 다학제 임상 의사들과의 연계를 통한 후보 균주 발굴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신경과(박현영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한국인 파킨슨 환자에서의 장내세균변화를 확인하는 예비 임상연구 환자모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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