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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서울시] |
투자유치 회차에 따라 시리즈A부터 시리즈E까지(1~5회차) 단계가 구별하는데, 시리즈E 투자는 5번째로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대규모의 투자금을 이끌어내는 단계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금액의 대부분은 디에스티 글로벌, 힐하우스캐피털, 세콰이어캐피털차이나, 퓨즈벤처파트너스, 트랜스링크 캐피탈,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등의 글로벌 투자기관으로부터 직접 투자받은 것이라 서울의 외국인투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한 측면도 있다.
이번 마켓컬리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에는 서울시의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기구인 '인베스트서울센터'의 법무서비스 지원과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등의 적극적인 측면 지원이 있었다.
종로구 종로 38 서울글로벌센터 6층에 위치한 '인베스트서울센터(Invest Seoul Center)'는 올해 2월 출범한 서울시의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기구로 ▲ICT·바이오 등의 서비스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잠재 외국인 투자자 발굴 ▲잠재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투자 신고 및 사업자등록 지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기회 창출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별 맞춤 지원을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기업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서울에 본사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창업·중소·벤처기업이라면 '마켓컬리'의 사례처럼 '인베스트서울센터'의 맞춤형 외국인투자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유수 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한 잠재 외국투자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 인베스트서울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와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서울 소재 투자 유망 바이오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BIO USA' 참가 지원 등 서울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위기로 글로벌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마켓컬리의 1.5억달러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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