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19일 결정됩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신라젠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따져보고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신라젠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됩니다.
앞서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주식시장에서의 거래 재개를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이에 업계에서는 문 대표의 사퇴로 대표이사 배임 등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신라젠은 문 대표의 사퇴 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하게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항암 바이러스 후보물질 '펙사벡'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