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 연구로 '건조한 피부에서 꾸준한 피부관리 요법을 통한 객관적/주관적 증상의 호전'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학술지 (SCIE) '피부과 치료 저널(J Dematological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영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의 건조한 피부를 가진 52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매일 2회의 순한 클렌저를 보습제와 함께 사용한 그룹(39명)과 보습제 없이 순한 클렌저만을 사용한 그룹(13명)으로 나눠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2주 후 치료그룹과 대조그룹을 비교한 결과 피부과 의사가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인 홍반·인설·균열을 평가하는 임상점수(TCS-Total Clinical Score)와 시각건조점수(VDS-Visual Dryness Score)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주간의 꾸준한 보습제 도포만으로도 주관적인 가려움증과 연관된 삶의 질(ItchyQoL)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치료그룹의 참여자 80%이상이 순한 클렌저를 이용한 데일리 스킨케어 이후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감소했고, 자극감도 유의하게 줄었으며,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변화했다고 답했다.
김수영 교수는 "꾸준한 2주간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