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페토, 블랙핑크와 첫 버츄얼 의상의 아바타 선보여

↑ 블랙핑크 제페토 아바타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가상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협업해 버츄얼 의상의 아바타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제페토에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개성 넘치는 3D 아바타를 만날 수 있으며,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만든 의상 아이템과 3D월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팬들은 제페토에서 아바타화된 블랙핑크와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 블랙핑크가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높다.
네이버제트는 지난달 분사한 뒤 다양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제페토 스튜디오를 출시해 사용자가 의상과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수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3D 아바타로 재탄생한 블랙핑크 멤버와 팬의 인터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아티스트와 활발하게 협력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