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전국 70여개 도시에 1300여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 자체 양성한 1만 7000여명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의 지식과 열정이 핵심 역량이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적인 관계와 감성이 소통하는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혁신 스마트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이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스타벅스는 창사 이후 전 세계에서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왔다. 국내에서는 업계 동반성장, 고용창출, 환경보호,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40여 연계 NGO와 지역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노인시설을 방문해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운영지원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이들의 고용확산도 돕고 있다.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와 관계없는 채용을 통해 열린 직장을 추구하며 자체 양성한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300여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1만 7000여명으로 4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매장 오픈 시 지역사회에서 평균 10명 이상의 고용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파트너 행복추진 부서를 설립해 파트너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이다.
2018년 12월에는고객 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단체인 직업건강협회와 감정노동 관리 및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전과 제품 현지화 노력도 눈에 띈다.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코리아는 문화재청의 '덕수궁 정관헌 명사초청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60명이 넘는 강연자와 2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대표적인 궁궐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광복조국'(2015년), '존심양성'(2016년)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친필휘호 유물을 구매해 문화유산 국민신탁에 기부했으며, 2018년에는 경주지역 고도지구육성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IT서비스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대표적인 언택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자체 개발했다. 사이렌 오더를 통한 주문은 음료뿐 아니라 매장의 실시간 재고 상황에 맞춰 음식과 병 음료, 원두까지 가능하며 다양한 개인맞춤 기능으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18년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2019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서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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